Embedded System/10th ESW Contest

개발환경 구축하기(마지막)

임베지수 2017. 4. 2. 14:38

환경구축 마지막이다. 환경만 잘 구축해 놓으면 다음 단계는 이제 개발자의 역량이다.

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리눅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시작부터 막막했었다.

그저 리눅스를 사용해야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역시 사람은 직접 부딪혀봐야 뭔가를 얻는다. 혹시라도 임베디드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처럼 환경구축에만 몇 개월을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혹시 이글을 참고하고자 한다면 내가 설명을 개떡같이 해놨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이건 남을 위해 작성한게 아니라 나를 위한 정리니까!


Tool-Chain 설정하기

툴체인이 뭔가? 간단히 컴파일환경이다. 나는 컴파일러를 지정해 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코드를 멋지게 짜놔봤자 뭐하겠노? 좋다고 소고기 사먹ㄱ....

불어 한마디 못하는 당신에게 프랑스사람이 프랑스어로 말해봤자 못알아듣듯이 ARM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바꿔줘야 한다.

즉, 번역이 컴파일러의 역할이다.


먼저 대회측에서 제공해주는 BSP파일을 보면 툴체인이 포함되어있다.

압축되어있으면 압축을 풀고 arm-linux-4.1.1폴더를 복사한다.


/usr/local 디렉토리에 붙여넣는다.


이제 리눅스한테 arm-linux-gcc를 쓰게해달라고 환경변수를 추가해준다.

원래는 home경로 안에 있는 .bash_profile 이라는 파일을 수정해줘야 하는데 우분투12.04버전에는 그딴 파일이 없다.

그래서 /etc 경로에 environment 파일을 열어 수정 해줘야한다. 참고로 "/"경로에 있는 폴더나 파일을 수정하기 위해

서는 무조건 root계정에서 수행해야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 모두 root권한으로 실행 한 것이었다.

내가 따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명령어 치기전에 sudo 라는 명령어를 입력했다. 이게 루트권한을 얻기위함이다.

하지만 애초에 root권한으로 로그인해버리면 그런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 리눅스에서 root권한으로

로그인하는 것을 막아놓았다. 인터넷에 보면 root권한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 화면처럼 PATH에 /usr/local/arm-linux-4.1.1/bin 경로를 추가해주고 저장한다.

이렇게 하면 저 경로에 있는 컴파일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터미널에 arm-linux-gcc 라고 입력해보면 no input files라고 뜬다. 혹시 뜨지 않으면 로그아웃했다가 로그인하거나

터미널에서 /etc 경로로 이동한다음 source environment라고 입력해주면 된다.


여기까지가 환경설정 끝이다. 이제 나머지 과정은 개발자들의 알고리즘과 디바이스드라이버 싸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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