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별다른 일은 없었다.
아침 자습시간에는 아두이노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졌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내일부터 본격적인 아두이노 실습시간을 하니까 직접 코딩하고 결과물을 본다면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3시 쯤에는 장학사? 분께서 오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교사에게 있어 다른 능력(공문서 작성, 잡일 등)보다는 가르치는 능력이 전부라고 하셨다. 그리고 가르칠때는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수업 위주로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냥 강의식 수업을 하게되면 아이들이 관심이 별로 없고 참여도가 낮기 때문에 자버리기 십상이니 아이들이 주가 된 수업, 즉 참여형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교사는 수업시간에는 일이 적지만 수업 시간 외에 일이 많다고 한다. 강의식 수업은 수업시간에 강의만 해주면 끝이지만 참여형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잘 안되는 부분만 터치해주면 되어서 일이 별로 없지만 수업 시간 외에는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등등 많은 일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임용이 된다면 일이 많은 학교로 가라고 하셨다. 일이 많은 학교로 간다면 짧은 시간안에 많은 일을 배울 수 있다고.....흠....
7교시에는 1,2,3학년 전체조례가 있어서 대강당으로 갔다. 우리때도 마찬가지지만 역시나 학생들은 떠들다가 교장선생님께 혼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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